휴먼노마드
노마드(유목민)으로써 현지인과 공존한다는 것 본문
우리는 유목민으로써 이방인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 내가 여러 나라에서 살면서 그속에는 늘 교민들과 현지인들간의 갈등이 내재되어 있다. 10년이상 그곳에서 생활한 교민들은 자신들의 사고방식을 현지인에게 강요하면서 자신의 문화와 사고방식이 최선의 선택임을 이해시키려 한다, 그리고 현지인은 이러한 교민들을 이방인처럼 생각하면서, 그들은 영원히 공존할 수 없는 벽을 세운다.
나는 여기에 이방인이 하지말아야할 행동에 대해 적고자 한다. 그리고 다시한번 그들의 입장에서 이방인인 우리를 되돌아 보자. 결국, 공존이란 상호이해다. 하지만 이런 이해는 신뢰라는 울타리안에서 생성된다.
당신의 삶을 현지인에게 강요하지 말아라.
그것은 당신의 자만에서 시작되었고, 현지인들도 그것을 느낄 수 있다.
현지인들을 지배하려 들지마라.
그것은 당신의 우월감에서 시작되었으며, 어떤 사람도 이방인이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한국생활수준에 고집하지 말아라.
당신은 그들에게 있어 영원한 이방인이 될 뿐이니까
당신의 감정표현에 인색하지 말아라. 감정표현이라말로 현지인이 당신을 알 수 있는 기회이니까.
자신을 포장하거나 감추지 말아라, 당신이 영원한 이방인의 삶을 꿈꾸지 않는다면..
그들의 언어를 배워라, 그것이 가장 빠른 소통의 방법이니까.
먼저 손을 내밀어라, 그들은 당신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들과 생각을 공유하라.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니까
당신이 그들의 일원이 되었을 때, 비로소, 당신은 그곳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있다.
결국, 우리와 그들이 다르지 않음을 인정하는 과정이고, 그러한 인정속에 한명의 일원으로 소속되는 과정이다.
우리를 이해시키기 전에 그들을 먼저 이해하라.
그들은 주인이며 우리는 손님이니까.
우리가 손님으로써의 의무와 예절을 지켰을 때, 그들의 환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성급한 판단으로 편견이라는 둘레에 그들의 사고방식을 가두지는 말아야한다.
그들과 내가 다름을 먼저 인정하고, 그들과 나의 공통점을 인정한다면 모든 것은 순리대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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