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한달 머물기 # 1) 종합편

자카르타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그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달정도 머물다온 덕분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있으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기간 : 2019년 6월 4일 ~ 2019년 7월 3일

비용 : 

  1) 항공티켓 : 아시아나 왕복권 437,000원

  ** 환전 : 미화 400불(1185원 = 474.000원) X 14,400루피아 = 5,760,000루피아

  2) 숙박료 : KOST 한달 2백만루피아 (167,000원) + 전기세 20만루피아 (16,700원) = 183,700원

  3) 식사비 : 현지식 30,000루피아 X 2끼/일 X 29일 = 1,740,000루피아 (145,000원) 

  4) 교통비 : Go-Jek(오토바이택시) 1,250,000루피아 (104,000원)

  5) 기타비용 : 400,000루피아 (33,500원)

  6) 남은 잔액 : 170,000루피아(14,200원)

 

인도네시아에서 한달 머무는데 대략 90만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친구의 차량을 자주 이용하는 덕분에 교통비가 덜 들어갔으며 바가지요금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겠지요. 또한, 개인적인 성향덕분에 관광없이 현지인처럼 생활하는 것이 습관인지라 이런 저런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위의 비용보다는 더 많이 나오겠지요. 사실 인도네시아에 간 이유자체가 한국보다는 비용이 적게 나올테니 인도네시아에 한달 머물다 가라는 친구의 조언덕분이지만요. 

 

자카르타에서 머문 지역 (표시가 된 지역이 제가 머문 숙박장소입니다)

 

출발하기전에 친구가 보내온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는 정말이지 비용에 비해서 간단 그 자체입니다. 

 

Kost Rumah 9 Meruya 정보 보증금 25만루피아, 한달 월세 2백만루피아

 

혼자 무상무념으로 지내기에는 안성맞춤이며 딱 한달동안 지내기에는 그나마 괜찮은 조건이라 이곳에 지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의 집이 근처라서 친구넘 차량이용하기에 편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친구집은 고급아파트 단지인데 정말이지 악~소리 나올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단지내에 수영장은 물론 헬스장까지 겸비되어 있으며 머문 한달 동안은 이곳에서 한달을 보냈을 정도입니다. ^^

 

총 길이 35미터 폭 8미터의 수영장

영상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헬스장입니다. 보통 아침에 가면 거의 혼자서 저 넓은 수영장을 혼자서 이용한답니다. 어쩌다 저녁에 가도 마찬가지이구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 아파트는 85m2가 한국돈으로 대략 3억이며 관리비는 한달기준 15만원정도가 나온답니다. 월세는 보통 한달 450불정도라고 합니다. ^^ 물론 가구완비조건에서요. 제가 한달동안 이 아파트에서 지내본 결과 거의 70%이상이 공실입니다. 즉, 돈있는 사람들의 돈질의 결정체인 고급단지이고 자카르타에는 이런식의 아파트가 많답니다. 물론 분양은 거의 미분양..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한달 평균월급이 300불선인데 일반 현지인들에게 이런 아파트는 꿈의 하우스가 되는 것이지요. 자카르타에 돌아다니다 보면 아파트 분양광고가 길거리에 거의 도배식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팔리지도 않는 아파트 공사현장은 왜이리 많은지...

 

앞으로 한달동안 인도네시아에 있었던 경험과 느꼈던 점을 하나하나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

앞으로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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