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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노마드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Webster's New Thesaurus(1971)의 말을 인용해보면, 이 책이 단지 동의어 사전에 불과하다면 진실로 이 책에 실을 만한 단어는 없을 것이며, 만약 문자 그대로 동의 사전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저 얄팍한 책 한 권을 만들어 ‘SYNONYMS’라고 제목을 붙이고, 제1장에 ‘동의어는 존재하지 않음’이라고 적은 뒤 ‘끝’하고 쓰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이 세상에 절대적인 동의어는 없다는 말이 된다. 이러하기에 현재에 이..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한국어 초급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동사는 이동을 나타내는 '가다'와 '오다', 하지만 매우 단순한 개념을 지니고 있는 이동 동사는 초급 학습자에서 중급 학습자에 이르기까지 빈번한 오류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런 사실은 '가다'와 '오다'가 언어권별로 서로 다른 개념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런 개념의 차이를 인지하기 위하여 비교적 친숙한 영어와 한국어의 이동 동사에 대한 개념 차이를 살펴보고 왜 외국인 학습자가 이러한 오류를 야기하는지에 대하여..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언어를 배움에 있어 발음 교육은 그 실질성에 의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글이 아닌 말로써 행하여지는 표현과 이해의 방식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에 해당하기에 그러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려고자 하는 이들에게 발음에 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떠한 순서로 언제 학생들에게 한국어의 발음규칙을 가르쳐야 할까? 모든 교육 항목에서 그러하듯 발음 교육 또한 가장 보편적인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한국어와 관련된 소셜네트워크에서 비교적 많이 언급되는 질문들 중 하나가 '이다'와 '있다'의 차이점이다. 우리에게는 매우 확고하게 정립되어 있는 이 단어들의 차이가 왜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되었을까? 우선 두 단어의 차이에 대한 관념부터 알아보자. '-이다 '는 '무엇이 무엇이다'의 개념으로 치환인 동시에 서술의 의미를 갖는다. 이러하기에 'A=B'이라는 등위 개념이 성립한다. 이러한 등위 개념은 단순하기에 국적을 불문하고 난해의 범..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초급 과정에서 '-아요/어요'를 공부할 때 모음 축약은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음운현상이다. 모음 축약이란 모음들이 합쳐져 이중모음을 이루는 것이라 정의되어 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두개의 음절이 하나의 음절로 줄어드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모음 축약에서 논란의 핵심은 이것이 음운의 축약인가 교체인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어의 단위인 음운과 음절의 개념부터 파악해야 한다. 음운이란 음소와 운소..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삼는 사람들조차도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은 어려운 문제이다. 예를 들어 '있다'와 '없다'는 동사인가 형용사인가에 관한 질문을 국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에게 질문한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형용사라고 답할 것이다. 이러한 예는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젊다'와 '늙다'가 그러한 예의 일부이다. 대부분의 한국어 교재에서 초급에서 동사와 형용사의 활용어미에서 다룬다. 하지만, 한국인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을 어떻게..
[한국어 교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들은 세종한국어 교재에 있는 단원 순으로 한국어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지식의 함양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문법은 '-이다'이다. 그만큼 가장 기초가 되는 문법인데 반하여 실상은 가장 어려운 문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를 가르치고자 하는 한국어 교사는 '-이다'에 관하여 어떤 지식을 함양하고 고민해야 할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1. '-이다'의 특성 1) 체언하고만 결합한다 ? 우리는 흔히 '-이다'가 체언과 결합한다고 배웠다. 체언은 무엇인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살펴보면 체언이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