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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난 유튜브 조회수 (채널만든지 4개월째)

LifeChallenger 2019. 1. 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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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5일,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영상을 제작해서 올린 날짜는 8월 17일이다. 채널을 만든 이유는 뭐 여러가지 핑계거리가 있겠지만, 이역만리에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올려서 그들이 보고 싶을 때, 편한 시기에 보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물론, 나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다른 사람들이 영상을 봐도 좋은 일이었기에 주저함없이 나름 꾸준하게 영상을 올려 현재 내 채널에 있는 영상수는 77개... 나라는 사람이 워낙 재미었고, 말주변도 없어서 지인에게도 너무 내용이 무미건조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으나 내 나이정도되면 모든 것은 고질병이 되어서 고치기 힘든 습관이 되어버린다. 그러하기에 나의 유튜브 채널은 단지 지인과의 소통용으로 취급되었으며 그나마 몇몇 소수의 구독자만이 있어 2018년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 31일에 구독자수는 33명.


유튜브 조회수 2018

 

2018년 12월 27일까지의 평균조회수는 50회, 평균시청시간은 2분 21초, 그나마 영상을 조회한 후 내용자체가 맘에 안들어 그냥 빠져나간 시청자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 채널을 만들고, 시작할때는 혹시 시청자가 많아져 나중에 유튜브의 요구처럼 구독자 2000명, 시청시간 4000천시간이 넘어가면 광고를 달아 푼돈이라도 벌 수 있지않을까 욕심도 있었으나 4개월이 지나면서 위와 같은 시청그래프를 보면서 단순히 지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12월 28일 올린 한편의 영상으로 인하여 갑작스레 조회수가 엄청 늘어나고 평균시청시간도 4분 50초로 이전에 비해 2배이상 올라갔다는 것이다. 



위의 영상이 갑작스럽게 시청률이 올라간 범인이다. 12월 28일 저녁에 올릴 당시만 하더라도 시청률이 치솟더니 1월 5일까지 그저그런 수치로 이 영상의 조회수는 200회를 넘기지 못했다. 사실, 이 내용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는 조회수 200회라는 것이 엄청 작은 숫자일지도 모르지만 나의 다른 영상의 평균조회수를 본다면, 왜 내가 놀라는지 알게 될 것이다. 


유튜브영상 조회수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위의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나의 영상의 조회수는 십단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나마 이마저도 몇명의 소수 구독자와 지인이 본 영상조회수이다. 물론 4개월이 된 영상중에는 조회수가 2500회를 넘어가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예외로 치부하고 있었기에 대수롭지 않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1월 6일부터 갑작스럽게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

유튜브 채널을 올린 8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개월정도의 총 조회수가 5842회인데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1월 6일과 1월 7일 양 이틀간의 예상 조회수가 6900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4개월간의 영상조회수보다 이틀간의 영상조회수가 더 높다. 이 중 84%에 해당하는 5900회가 하나의 영상, 즉 


유튜브 영상


"에코쉽으로 보는 한국의 미친 기술력[조선업분야]" 라는 제목의 영상에 몰려있다. 조회수가 급등하면서 좋은 점은...


1. 조회수가 급등하면 구독자수도 늘어난다.


2018년 12월 31일까지의 4개월간 채널구독자수는 33명, 하지만 이틀간의 구독자 증가는 33명, 합이 66명이다.


2. 하나의 영상에 관한 조회수가 급등하면 다른 영상의 조회수도 급등한다.


위에서 보는 6900회의 예상조회수중 5900회를 제외한 나머지 1000회가 다른 영상의 조회수로 전환된 것이다. 이 말은 이 영상을 시청한 사람이 채널내에 나의 다른 영상도 함께 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조회수가 급등하면 댓글도 덩달아 늘어난다.


그동안 댓글 플랫폼은 사실 지인과의 대화창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회수가 급등하면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유튜브 댓글


물론 개중에는 상식이하의 막말도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댓글이 달린다는 것은 아주 좋은 소식이다. 사실 내가 바랬던 것도 댓글을 통한 의사교환이자 정보교환이었는데 그동안은 지인과의 대화창구로밖에 활용되지 못한 바가 없지 않았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일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인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데 자극제가 된 것 같다. 그동안은 누가 보든 안보든 내가 읽었던 논문이나 뉴스, 정보들을 정리하여 기록한다는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댓글에 달린 수준 높은 내용들이 나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좀더 내용을 가다듬고, 그동안 배제하였던 전문적인 내용을 담아내도 괜찮치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인들에게는 아마 내가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맞는 말이다. 4개월간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면서 아무 생각없이 올린 것도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좀더 내용을 건실하게 해야한다는 자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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