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현실 5편 (러시아의 압박과 EU 가입)

2009년 몰도바 정부가 친서방 연합로 구성되자, 러시아는 몰도바를 향해 가스비 인상 등의 압박카드를 사용하면서 한때 몰도바는 추운 겨울에도 난방없이 지내야 하는 고초를 겪게 되고, 이를 해결하고자 EU와 에너지 협정을 시도하게 된다.

 

 

이에 러시아는 몰도바에 EU와의 에너지협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러시아로부터의 가스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최후 통첩을 하는 동시에 2013년 보복조치로써 몰도바산 와인과 증류수에 대한 수입금지를 재개한다. 당시, 와인은 몰도바의 주요 수출품으로써 이러한 러시아의 보복조치로 인해 몰도바는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몰도바로 하여금 더욱 EU와의 관계를 고집하도록 만들어 결국, 몰도바는 2013년 11월 EU의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었으며 러시아와 몰도바의 관계는 더욱 악화하게 된다.

 

 

 

이것은 몰도바로 하여금 2014년 9월 EU와 에너지 협정을 맺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2014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크림반도를 둘러싸 전쟁이 일어나자 이에 2014년 3월 대통령 Timofti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과 같은 방식으로 Trans-Dniester 지역을 장악하려는 시도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했다. 이에 항의한 러시아는 유럽국가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몰도바산 와인에 대한 금수조치를 해지하지 않고 가스비를 올리는 등 아직까지 몰도바와의 관계가 소원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주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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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의 현실 1편 (루마니아에 대한 그리움-분단편)

몰도바의 현실 2편 (구소련의 잔재 -내전편)

몰도바의 현실 3편 (언어분쟁)

몰도바의 현실 4편 (대통령의 부재)

몰도바의 현실 6편 (몰도바 최대의 스캔들 - 은행사기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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