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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현실 6편 (최대의 스캔들 - 은행사기스캔들)

LifeChallenger 2018. 7. 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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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https://en.wikipedia.org/wiki/Moldovan_bank_fraud_scandal 에 있는 것을 번역요약한 것입니다.


 

사건개요

 

2014년 몰도바의 3개은행(Banca de Economii, Unibank and Banca Socială)에서 몰도바의 GDP의 12%에 해당하는 미화 10억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몰도바에서의 은행사기는 뚜렷한 사업근거가 없는 28세의 몰도바 사업가 Ilan Shor (2014년 11월 28일까지 Banca de Economii (저축은행)에서 이사장을 역임)와 현시장인 Orhei에게 은행으로부터 가능한 많은 대출를 인출하도록 3개의 은행이 연루된 공모였다.

 

 

 

10억달러에 해당하는 기금은 영국과 홍콩의 실소요주가 감쳐진 페이퍼컴퍼니에 송금되었으며 다시 수많은 외국인의 이름으로 개설된 라트비아은행 계좌로 이체되었다.   

 

회전목마식 차용기법이 적용되었으며 한 은행으로부터의 대출로 다른 은행의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규모를 늘려가는 방식이다.

은행 대출의 대규모 확장은 러시아회사로부터의 과도한 차입금으로 기인했다.

 

은행사기에 대한 국회청문회에 몰도바 정보국 국장인 Vadim Vrabie는 이 사실에 대해 2013년부터 대통령인 Nicolae Timofti가 인지하고 있었음을 발표하면서 이 사건은 커다란 정치스캔들로 번져간다. 

 

 

 

2015년 1월 28일, 몰도바 국립은행은 미국 조사관인 Kroll에게 이 사기극을 조사해줄 것을 의뢰하였고, 회계사들은 2014년 11월 3개 은행에서 사라진 기금관련 거래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이 보고서는 얼마나 많은 Ilan Shor과 관련된 회사가 거대한 대출에 관련되었는지와 11월 24일과 26일 사이에 적어도 미화 135억불이 송금되었음를 밝혔다.

 

이 크롤보고서는 기밀이었지만, 2015년 5월 몰도바 국회의장인 Andrian Candu에 의해 유출되었다.

 

 

 

몰도바 은행은 2014년 10억불의 절도사건이외에도 러시아의 돈세탁소로 이용되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공무원, 지역 조직범죄집단과 지역사업가는 오랫동안 몰도바은행을 이용하여 그들의 수백억 달러를 유럽으로 이전하는데 사용해 왔으며 2010년과 2014년 사이 러시아의 조직범죄자와 부패정치인이 200억불이상을 몰도바 공화국을 이용하여 유럽으로 돈을 송금하는 방식이 이용되어져 왔다. 

 

 

1. 회사 A를 영국에 설립한다.

2. 회사 A는 동일 지역에 있는 회사 B에게 허위의 대량금액을 차용하는 위조계약서에 서명한다.

3. 이를 러시아에 있는 회사들과 몰도바 시민권자가 보증한다.

4. 회사 A는 회사 B를 차용금이 증명된 몰도바 법원에 제소한다.

5. 몰도바 법원의 지급명령에 따라, 러시아 회사와 몰도바 시민권자는 검은 돈을 회사 A의 EU 은행계좌에 송금한다.

 

 

이로 인하여 몰도바는 또 한번 대규모 시위에 봉착하게 된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주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몰도바의 현실 1편 (루마니아에 대한 그리움-분단편)

몰도바의 현실 2편 (구소련의 잔재 -내전편)

몰도바의 현실 3편 (언어분쟁)

몰도바의 현실 4편 (대통령의 부재)

몰도바의 현실 5편 (러시아의 압박과 EU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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