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놈의 다이어트 - 4월 28일 (건강한 다이어트)

현재 몸무게 114.1kg

 

꾸준히 체중감량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피부가 거칠어지고 있다. 물론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피부가 거칠어진다고 뭐 달라질 것은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비타민을 보충할 요량으로 인터넷에서 사과 10kg짜리 두박스를 주문했다.

물론 두박스를 사야지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것도 있고...

먹다 지치면 사과쥬스라도 만들어 먹겠지 하는 생각으로 주문..

 

오늘이 일요일이니, 아마 화요일에는 도착하겠지..

주문하고 나니, 친구넘에게서 전화가 온다.

여전히 다이어트중이냐고 비웃는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는데..

아직까지는 밝힐 때가 아니다.

나중에 한방 먹일때가 분명히 온다..

내가 늘 강조하듯이 인생은 타이밍이고.. 그 타이밍이 오면 한방 제대로 먹일 날이 올 것이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요즘은 그래도 한달이 다 되어간다고 밤새 나를 괴롭히던 배고픔이 사라지고 있다.

다음주가 되면 헬스장에 가게 되고 그럼 나의 감량속도가 더 증가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몸이 되기까지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저런 몸을 만들기 위해 1년의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지금의 목표는 우선 95kg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운동하고 폭식과 음주를 하지 않고, 일찍 자는 것이다.

다만, 문제가 해외에서 오는 전화인데 서로 시간대가 틀리다보니 새벽이나 늦은 밤에 오는 전화가

나의 생활을 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내 블로그를 보면서 사람들이 내 직업이 번역가인줄 가끔 오해를 하는데

나의 본업은 무역이며, 부업은 번역, 취미는 여행이다.

 

그러다보니, 주문이 들어올 때는 나라도 어쩔 수 없이 일에 매달리게 된다.

생활에는 돈이 들고, 돈이 있어야 운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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