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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시내관광코스 1편 (2018년 10월 19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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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시내관광코스 1편 (2018년 10월 19일)

LifeChallenger 2018. 11.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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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에 들어와 컴퓨터파일을 정리하는데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의 사진과 동영상이 정리가 안되어 있어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예레반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았다. 포스팅은 나의 일기와 같아서 늘 그날 밤 혹은 다음날까지 포스팅을 하는데 당시에는 이것저것 정보를 확인하고 아르메니아 세부일정을 짜는데 시간을 보내다보니, 포스팅을 하지 못했었다. 


예레반 케스케이드


그래서 어제부터 내린 비로 트빌리시 시내구경은 날씨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로 미루고 우선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관한 포스팅부터 정리해 올리기로 하였다. 내가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있을 때 여유를 가지고 이것 저것 천천히 구경을 하였는데 실제 주요 볼거리에 대한 코스를 제대로 잡아 구경하면 이틀도 채 걸리지 않을 것 같아 여기에는 내가 다녔던 날짜와 상관없이 코스를 잡아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아르메니아 어머니상


우선 놀이공원내에 있는 어머니상을 찾아가야 한다. 이곳으로 가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에서 거론했던 예레반 버스이용방법을 참조하면 쉽게 이곳으로 가는 버스를 찾을 수 있으며, 


예레반에서 버스이용하기 (어플이용편)


예레반에서 어디에 투숙하던 가장 먼저 보아야할 것은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이다. 이유는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예레반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레반 놀이공원 정문



이곳은 놀이공원을 통해 들어가는데 재미있는 것은 내가 이곳을 방문한 날짜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중간 중간 놀이기구들이 보이는데 타는 사람이 없이 그냥 멈쳐져 있었다. 나는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을 찍기 위하여 관람차를 탑승하였는데 400드람이며 내가 이 기구를 타는 동안 아무도 없었기에 한바퀴 더 돌아도 내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예레반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에서 본 전경


이곳에서는 예레반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시내속에 있을 때는 몰랐으나 위에서 내려다보니 예레반의 매연도 장난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전경을 본 후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으로 들어가면 아르메니아 군사에 관한 역사를 볼 수 있다. 다만, 들어가는 입구에서 아직 관람도 하지 않았는데 아주머니 두명이서 도메니션(기부)를 강요하는 것이 다소 기분이 안좋을 수 있다. 나의 경우는 기부를 거절하니 2분간 안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보지 않고 나와버렸다. 


아르메니아 어머니 기념관

 

이곳을 구경한 후 아래지도에서 

예레반 북부지도


왼쪽으로 쭈욱 나와 길을 건너면 승리의 탑공원이 나온다. 


승리의 탑공원


위에서 바라본 승리의 탑이다. 사진의 오른쪽이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이 있는 놀이공원이며 저 승리의 탑 공원에서도 예레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전망이 좋다. 공원에서 케스케이드를 바라본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통로를 바라보면 


케이스케이드로 내려가는 통로


위의 사진처럼 왼쪽편에 케스케이드로 내려가는 계단을 볼 수 있다. 현재 케스케이드와 승리의 탑공원을 연결하는 공사가 한창이며 공사표지판을 보니 2019년 6월 완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후에 오는 여행객은 이 위험한 계단을 내려가지 않고 직접 케스케이드로 가는 통로를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공사장 펜스를 따라 외부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케스케이드로 직접 내려가는 길을 만나게 된다. 


예레반 케스케이드 상단


케스케이드는 소비에트연방시절인 1971년에 건축가 짐 토로시안과 아스란 미키타르얀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착공을 시작해 1980년에 완공되었다. 총 5단계로 나누어져있으며 각 단계마다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져 있다.


이곳에서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면서 케스케이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코스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제시하는 코스는 좀 힘들지 않게 다니는 것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예레반 케스케이드 중단 분수


이곳을 천천히 즐기면서 내려가다보면 자유공원에 있는 오폐라 극장과 마주치게 된다. 여기에서는 두가지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 케스케이드를 내려와서 오페라극장을 둘러보는 것과 왼쪽으로 돌아가서 마테나다란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나의 경우는 오페라 극장을 구경후에 마테나다란으로 향했다.  


예레반 오페라 극장


내가 방문한 날짜(2018년 10월 20일)에는 발레가 상영중이었으며 티켓의 경우는 오페라하우스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편에 보면 작은 티켓 부스가 있는데 2시부터 3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고 열지 않으며, 몇일 남지 않는 공연의 경우, 싼 좌석(2000~3000드람)은 모두 이전에 판매가 끝났고 보통 비싼 좌석만이 남아있어 몇일 동안 예레반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싼 티켓을 구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호스텔에 있던 중국여성은 8000드람짜리 티켓을 사서 이 발레공연을 보고 조지아로 떠났는데, 그녀의 말로는 이 오페라하우스의 내부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고 좌석도 딱딱해서 180분짜리 공연을 보는 것에 곤역을 치뤘으며 좀 쿰쿰한 냄새가 많이 나고 바닥도 울퉁불퉁하다고 말해주었다. 


오폐라하우스의 뒤에는 공원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예레반 오페라하우스 뒤 공원

 

그곳에는 아르메니아의 유명한 예술가의 동상이 있었다. 이곳의 구경을 마치고 곧장 아르메니아의 알파벳에 관한 역사가 있는 마테나다란으로 향하였다. 


마테다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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