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노마드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시내관광코스 4편 (2018년 10월 22일) 본문
앞에서 언급한 시내중심의 관광이 끝났으면 다음에 가야할 곳은 아르메니아 대학살 추모관이다. 이곳은 버스편을 잘 찾지 못한 경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기에 나의 경우는 다음날 따로 이곳을 찾게 되었다.
버스에서 내려 길은 건너면 아르메니아 학살 추모관 정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내가 방문한 일자가 월요일이다 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으며 이 정문앞에는 추모관에 헌화할 수 있는 국화를 파는 곳이 많았다. 정문을 지나 위로 올라간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추모탑으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다. 정문에서 대략 3Km정도를 걸어들어간다.
추모탑안으로 들어가면 365일 꺼지지 않는 횃불이 타고 있다.
추모탑을 나와 돌아온 길을 걸어오니 들어갈 때는 안보였던 소나무들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소나무 묘목을 기증한 사람들이나 국가의 이름이 빼곡하게 있다.
혹시 한국대사관에서 보낸 것을 찾아보려 했지만 많아도 너무 많아 포기하고 서둘러 예레반 시내로 돌아왔다.
들어갈 때는 정문으로 들어갔고 나올 때는 후문을 통해 나왔다. 나는 시간이 남아 한국문화센터가 있는 예레반브루소브공립대에 방문했는데 혹시 시간이 남는 여행객은 한국문화센터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센터에 들어가자 마자 현지학생들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듣는 감동이란..참고로 케스케이드에서 멀지 않는 곳에 한국문화센터가 있으며 이는 공립대 안에 자리잡고 있어 대학교를 들어갈 때 전철 표찰구처럼 카드를 찍고 들어가는데, 수위에게 한국문화센터에 왔다고 하면 그냥 열어준다.
인터넷에 보면 이 대학교의 명칭을 국립대라고 표기해놓았는데 이 학교의 정식 명칭은 Yerevan Brusov State University of Languages and Social Science이다. State University(공립대)를 마치 National University(국립대)로 표현하는 것은 틀린 표현이다.
나는 예레반의 구석구석을 일주일동안 돌아다녔는데 보통 예술이나 역사쪽에 관심이 많아서 예술대나 역사박물관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여기에 소개할 만한 곳은 없어 이쯤에서 예레반의 시내관광에 관한 글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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