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노마드
트빌리시 시내관광을 하다 - 사메바대성당편 (2018년 11월 9일) 본문
기차표를 끊고 오늘의 목적지인 사메바 대성당(Sameba Catheral : 굳이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삼위일체 대성당)으로 가기 위해 메트로 광장역에 가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하였다. 몇일동안 비가 내리고 바람부는 굳은 날씨덕분에 오늘은 화창한 날씨가 시작되고 있어 사진촬영에도 그만이기에 서둘러 지하철역으로 달려갔다.
트빌리시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을 타보았기에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광장역으로 출발 !!!
이미 메트로머니 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찰구에서 카드를 갔다데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서 다가섰다.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이 캅서스 지역의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는 왜 이리 빠르고 긴지 모르겠다. 모두 러시아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가 참 기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지아 트빌리시의 지하철 끝에도 조작부스가 있고 그 안에 조작원이 사고를 대비하여 항상 에스컬레이터를 쳐다보고 있는 광경이 이제는 익숙해져간다.
트빌리시는 탑승구 정중앙에 위의 사진처럼 목적지로 가는 화살표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의 탑승방향을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는 하행선이 오른쪽, 상행선이 왼쪽인데 반해, 트빌리시는 하행선이 오른쪽이라는 것이 다르다. 물론, 두곳을 눈여겨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지하철이 다가와서 영상을 찍으려고 했더니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안내원이 알려줘서 달랑 위의 사진만 있다. 트빌리시의 지하철은 예레반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내부소음이 엄청나고 빠르기도 엄청나다 한 정거장을 가는데 1분 30초가 걸리지 않았다. 아래의 사운드파일은 지하철에 서 자유광장과 다음역인 아브라바리역에 도착할 때까지 녹음한 것이다.
목적지인 아브라바리역에 도착하여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도 마찬가지로 엄청 길고 빠르다.
아브라바리역에 도착하면 이미 목적지인 사메바 대성당까지는 얼마남지 않았다. 역을 나선후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으로 돌아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위의 사진처럼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 골목으로 직진으로 600미터정도 가다보면 사메바 대성당이 나온다.
대성당의 왼쪽편에는 종탑이 있으며
대성당은 마치 공원처럼 꾸며져 있었고 주변을 산책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풍경이었다.
다만 성당입구에 구걸하는 이들이 많아 다소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정도이며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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