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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놈의 다이어트 - 7월 2일 (3차 인바디측정)

LifeChallenger 2018. 7. 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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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받은 성적표는 다음과 같다.

 

인바디측정(7월)

106.3kg !!!!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니 목표까지 11kg밖에 남지 않았다.

7월 마지막이 되면, 11kg 감량을 못하더라도...가령 지금처럼 한달에 평균 5kg정도를 뺀다고 해더라도..

100kg 남짓.. 더욱이 7월달은 나를 방해할 요소도 별로 없다. 헛짓거리만 안한다면..

 

7월 2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3) 저녁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4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점심 : 실내자전거 30분

   4) 저녁 : 준비운동 20분, 걷기 60분

   3) 운동강도 : 런닝머신/걷기 속도 평균 6. 웨이트트레이닝 50kg기준

3. 몸무게 : 106.3kg

 

결론대로 유입된 에너지보다 소모된 에너지가 많다면 살은 빠진다는 대원칙하에

이번달의 목표인 95kg까지 대략 11kg..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운동량은 한계가 있으니 운동강도를 늘리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굶던지..

 

어찌되었던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나의 체중감량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만큼은 명백한 사실이니까?

 

여름이 되니 집에 돌아오는 길에 체중감량에 대한 전단지가 많이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용은 이러하다.

"3개월 몸짱프로그램"

"3개월 비만으로부터의 행방"

"3개월 20kg감량 책임보장"

 

이전같으면 쳐다도 안 볼 전단지들이 지금 내 관심사를 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저말들이 거짓이 아님을 내 스스로 안다. 나 조차도 홀로 17kg 가까이 뺐는데..

전문가 집단인 저 사람들은 더 하겠지.

다만, 내가 지나왔던 3개월이라는 고난의 길을 경험할 사람들을 생각하자 웃음이 나온다.

내가 그러했듯이 중도에 많은 시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방법을 찾던지, 아니면 포기하겠지.

모든 것은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다.

저런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자체가 스스로의 의지가 부족해 의지하려는 생각이 더 많음을.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저런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우선 생활습관을 바꾸라고.

 

주제넘게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내가 충고질 할 위치는 아니지만,

그동안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나의 비만이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왔음을 알기에 하고 싶은 진심어린 충고이다.

사실, 음식이 문제가 아니다. 생활습관자체가 문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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