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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리포트] 역사논쟁 - 중국을 통치한 고대 한국인들, 그들의 역사는 한국사인가? 중국사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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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리포트] 역사논쟁 - 중국을 통치한 고대 한국인들, 그들의 역사는 한국사인가? 중국사인가?

LifeChallenger 2021. 1.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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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학중심

 

 

 

안녕하세요. 지식창고입니다. 

 

역사란 참 신기합니다. 한날한시에 일어난 동일의 사건이라도 누구의 입장에서 기록되었느냐에 따라, 또는 후대의 해석에 따라 그 의미가 실제 사건보다 축소되거나 확대되기에 이릅니다. 그러하기에 역사에 관련하여 항상 많은 이론이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역사가들은 여러 문헌에서 동일한 사건에 대한 동일 기록이 남아있다면, 이를 정설로 받아들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의 정설에서 시작됩니다.    

 

출처 : https://i.imgur.com/BfgMCPf.png

 

 

우리가 배운 역사지식대로라면 중국의 금나라는 1115년 여진족의 아골타에 의해 건립되어 중국영토의 북방을 차지하였으며, 1234년 몽골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여진족은 누르하치에 의해 만주족으로 개명되었으며, 1636년에 중국의 마지막 왕조였던 청나라를 건국하여 거의 300여년동안 중국을 통치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볼 것은 바로 금나라와 이후 청나라를 이끈 여진족은 누구이며, 그 여진의 건국시조인 아골타가 누구이냐는 것입니다.

 

만주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유목민인 여진족은 흑수말갈과 발해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기문화인 발해인은 지배층으로, 청동기문화를 가지고 있던 흑수말갈은 피지배층으로 계층구조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런 여진족이 중국에 세운 금나라에 관해서 금나라를 멸망시킨 몽골제국에 의해서 편찬된 금사(金史)와 남송의 홍호가 간행한 송막기문(松漠紀聞)에 금나라의 시조인 아골타를 함보라는 이름을 가진 (통일)신라 또는, 고려인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말이 당시 고려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 중국내부에서 먼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몽골제국과 남송은 이구동성으로 금나라의 시조인 아골타를 고려인이라고 칭하였을까요? 그들의 입장을 살펴보면 몽골제국의 경우, 중국의 반을 지배하던 금나라도 결국 중국인이 아닌 외인에 의해 만들어진 왕조이니 잠자코 몽골의 통치를 받으라는 의미에서 작성되었을테고, 남송의 경우, 금나라의 시조가 중국인이 아닌 오랑캐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이니 결국, 중국의 주인은 자신들이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 기록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어찌되었건, 고려에서 넘어간 한국인들로 인해 흑수말갈을 통합하여 여진족을 만들고, 이러한 여진족이 중국영토를 남송과 분할하여 100여년간 통치하였다는 것은 기정사실인듯 보입니다, 그리고 이를 조금 더 비약하자면, 이후 여진족의 후손들이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를 건국하여 중국을 300여년간 통치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역사 문헌에는 금나라 시조 아골타를 함보가 아닌 여러 이름으로 지칭하고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그가 한반도에서 넘어온 고대 한국인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광개토대왕과 그의 아들 장수왕의 북방정책에 빛나던 영토확장 이후 고려를 기점으로 한반도라는 영토에 국한된 우리나라의 역사 한편에 비록 중국의 반일지라도 점령하여 통치하였다는 것은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일입니다. 현재 학계일부에서 고대한국인이 통치한 여진족을 한국사에 편입해야한다는 주장과 중국영토에 속했던 여진족을 중국사의 일부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논쟁의 초점은 여진족이 활동한 광활한 만주벌판을 역사상 누구의 영토로 인식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여진족이 누구의 역사이냐는 논쟁을 벗어나, 지식창고가 생각하는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가 바로 한국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역사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지식창고였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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