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놈의 다이어트 - 5월 9일 (탄수화물에 대한 비만실험)

현재 몸무게 112.5kg

 

5월 8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빵 2개 사과 2개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국그릇에 가득)

   3) 저녁 : 진라면 1개 반..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4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저녁 : 준비운동 20분, 걷기 70분

3. 몸무게 : 112.7kg

 

5월 9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빵 2개 사과 2개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국그릇에 가득)

   3) 저녁 : 진라면 1개 반..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4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저녁 : 준비운동 20분, 걷기 70분

3. 몸무게 : 112.5kg

 

나의 몸이 조금씩 탄수화물에 길들어져 가는 것 같다.

같은 운동량과 식사량임에도 불구하고 체중감량의 폭이 감소하고 있다.

 

1주일 사이에 다른 변화도 생겼다.

내 집에서 헬스장까지의 거리는 대략 4키로 남짓, 네이버 지도로 일직선으로 거리를 측정한 것이지만..

많은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내집과 헬스장까지의 길이 평평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언덕이 두개나 존재한다.

 

 

인천 서구청쪽에서 검암역방향...그래도 여긴 완만한 경사이다.

문제는 반대방향인 서구청쪽인데 위 사진의 경사도에 비하면 배는 가파는 것 같다.

아직도 체력은 바닥을 기고 있어서.. 이 경사도를 힘겹게 오르내리고 있다.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헬스장에 왕복할 때 내 주변에는 아이들이나 할머니도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할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땀을 뻘뻘 흘리는 나를 보고 한 소리할 때는 정말 비참한 심정은 말로 다할 수 없다.

 

그래서 앞으로 하체운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운동계획 : 스커트 3세트 (20개 X 3회 =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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