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통관이야기 #1 (무역이란)

해외에 산다는 것은 때로는 우리가 평소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한 지식도 가지고 있어야한다. 생존을 위해서... 그래서 오늘부터는 볼리비아의 통관절차에 관하여 연재를 시작하려고 한다. 물론, 이 포스트가 볼리비아의 카테고리에 있는 것은 볼리비아의 통관절차를 중심으로 작성하기 위함이며 볼리비아의 교민이나 혹은 볼리비아에서 살려는 사람을 위한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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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란?

무역이란 물물교환이고 간단하게 말하면 [거래]이다. 그래서 무역을 영어로 [TRADE]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거래 즉, 무역을 해오고 있다. 시장에서 돈을 주고 물건을 산다던지, 온라인으로 쇼핑을 한다던지 이런 모든 거래가 무역이다. 이런 국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국내무역이라고 말한다. 국내무역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국내무역에는 물류가 존재한다. 즉, 내가 구매한 물건이 나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물류라고 한다. 물론 이것이 물류의 광범위한 개념은 아니지만, 결국 이러한 과정도 물류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무역에는 물류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보면,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한 물건이 택배를 통해 내 집에 도착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 

▶ 온라인 쇼핑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는 거래(무역)이다. 

▶ 구매한 물건이 택배를 통해 내 집에 도착한다는 행위는 물류이다.

물론, 통상 무역이라 함은 물류를 포함한 거래행위를 말한다. 이런 것 때문에 무역이 물류를 포함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며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역 그 자체가 아닌 물류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기에 무역과 물류를 분리해서 생각해 보아야한다. 이렇게 무역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무역의 거래조건

거래를 함에 있어 조건이 따라 붙는다. 첫째는 대금지불조건일테고, 둘째는 운송에 따른 조건일 것이다. 물론 이밖에도 많은 조건들이 따라 붙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것들이기에 불필요한 설명이 될 것이다.

지불조건

무역의 지불조건은 선지급과 후지급이 있다. 우리가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한다면 선지급이 되며 카드로 물건을 구매한다면 구매자나 판매자나 나중에 카드사에서 돈을 지불하거나 받게 됨으로 이런 거래는 후지급이 될 것이다. 그것이 선지급이든 후지급이든 물품대금을 지불한다는 것에서는 변함이 없다.

운송조건

소비자가 대형슈퍼마켓에 방문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직접 가져오면 직접운송이 되는 것이고 대형마켓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간접운송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운송조건에는 직접운송과 간접운송이 있다. 직접운송과 간접운송이 적용되지 않는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구매는 위탁운송이 이루어진다. 판매자와 구매자간 택배회사가 위탁운송을 대행함으로써 거기에는 위탁운송에 대한 누가 지불할 것인가에 대한 조건만 남아있게 된다. 또한 물품대금에 택배요금을 포함시킬지, 아니면 도착후 구매자가 지불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조항도 있다. 

 

무역서류

무역서류를 쉽게 이야기하자면 거래서류이며 거래행위를 입증하는 증빙서류이다. 우리가 현금으로 거래를 했다면 현금영수증이 있을 것이고 카드로 결제했다면 카드영수증이 있을 것이다. 이런 영수증은 후에 소득이나 소비에 대한 증빙서류가 되면서 세금과 관련이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통해 물건을 구매했다면 우리는 택배송장을 받게 될 것이다. 택배송장에는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 http://www.dahaeinc.co.kr/mobile/erp/NewService-delivery.aspx

물론 주문한 물품이 많거나 온라인 쇼핑의 판매자가 정식기업이라면 보내온 택배박스안에 물품명세서라는 것도 받아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거래에 있어서는 지불명세서(혹은 영수증)나 물품명세서, 택배송장이 포함된다. 단지 우리가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우리는 이렇게 일상에서 무역(거래)이라는 행위가 생활화되어 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무역에 대해 무지하다고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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