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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이해하는 산업혁명 본문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세상속에 살고 있다. 이런 변화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은 산업혁명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기계화로 인한 1차 산업혁명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이러한 자본주의는 곧 노동력의 제한이라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동력의 개발이 필요하였으며 17세기부터 연구되어져 온 증기기관이 18세기에 들어서 상용화됨으로써 자본주의자들은 증기기관이라는 동력을 이용한 방직기(1874년)의 [기계화]에 성공한다. 이러한 기계화는 섬유업의 거대 산업화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이를 두고 1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1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기계화]인 것이다.
대량생산의 2차 산업혁명
이러한 1차 산업혁명의 [기계화]는 더 많은 동력을 얻기위해 증기기관의 거대화라는 태생적 거대화를 양산시켰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질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인간의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져야만 했으며, 비용적인 측면에서 모든 작업과의 연계가 힘들다는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19세기에 들어 증기기관을 대체하는 동력인 전기가 상용화되면서 새로운 동력을 기반으로 한 작업간의 연결을 위한 컨베이어(1870년)가 등장함으로써 인간의 노동력을 최소화하는 노력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진다. 이러한 [대량생산]을 키워드로 하는 시기를 2차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자동화가 만든 3차 산업혁명
하지만, 이런 대량생산으로 인하여 여전히 산업에는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어지고 이에 따른 노동조합의 인금인상은 필연적인 요소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20세기 후반 산업계는 생산원감절감을 위하여 노동력을 대체할 생산라인기계(1969년)의 [자동화]를 도입하게 된다. 이 시기를 3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자율화가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자동화된 기계에 학습인지능력을 갖춘 [자율화]가 언급되고 있다. 이미 가장 난해하다는 바둑계를 재패한 알파고로 인하여 기계가 학습인지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여기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발생하는데 알파고가 가지고 있는 지적수준이 연산에 의한 단순학습방법으로 아직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과 이러한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주었음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다. 소프트웨어인 인공지능이 발전하였다 하더라도 인공지능을 담아낼 하드웨어인 로봇기술이 과연 산업혁명이라 부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는가에 대한 검증이 제시되지 않고 있기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자율화]가 빠져 있는 상태이기에 3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자동화]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타당성이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3차 산업혁명이든 4차 산업혁명이든 지금 이순간 우리는 대변화속의 흐름에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들이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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