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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놈의 다이어트 - 6월 5일 (일과 다이어트의 문제) 본문
6월 4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사과 2개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3) 저녁 : 순두부찌개, 김치,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6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운동강도 : 런닝머신/걷기 속도 평균 6. 웨이트트레이닝 50kg기준
3. 몸무게 : 110.5kg
6월 5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사과 2개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3) 저녁 : 맥주 3000cc와 간장마늘치킨 반마리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6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운동강도 : 런닝머신/걷기 속도 평균 6. 웨이트트레이닝 50kg기준
3. 몸무게 : 110.2kg
님이 오신다. !!!
오후 5시 30분 ..게이트를 통해 님이 오셨다.
작은 체구에 검게 그을린 피부.. 미국 서부영화의 산쵸를 연상하게 만드는 이 인간이 내 바이어이다.
본인의 프라이버시상...비슷한 이미지를 인터넷으로 다운받아...게재한다.
똑같지는 않지만, 대충 남미사람 특유의 인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남미 현지인은 인디오의 피를 가지고 있어 위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아참, 남미사람한테 인디오라고 하면 꽤 불쾌하게 생각한다)
"페르난도, 배고프지 뭐 먹을러 갈래?"
"치맥"
"한국에는 치맥말고도 먹을께 엄청 많아...뭐 먹을래?"
"치맥"
말이 통하지 않는다. 차마 지금 다이어트중이라 금주한다는 말도 못하겠고..
남미의 문화상, 손님을 접대하면서 주인이 먹지않는 것은 상당한 실례에 해당한다.
사실, 이 인간은 바이어라기보다는 친구에 가깝지만...
지 딴에는 공과 사는 구별해야한다면서 나름 자신만의 잣대를 들이데곤 하는데....
그냥 귀엽다.
집 근처 모텔을 잡아주고 나왔는데.. 2년전 갔던 치킨집으로 앞서 걷는다.
"설마, 기억이나 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하게 찾아간다. 3번인가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어찌 기억을 하고 있는지..
2년전에도 한국방문때 10군데가 넘는 치킨집을 데리고 다닌 적이 있는데...
이넘의 취향은 이 야들리애치킨인가 보다.. 치맥한잔 하자고 하면
늘 이곳으로 가자고 한다. 다른 곳은 느끼하다고..
당시, 남미 볼리비아에 치킨집을 구상중이라 남미 사람이 좋아하는 맛을 알기위해 실험용으로 데리고 다녔는데..쩝..
남미에 있을 때도 페르난도는 이 치킨집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이어트는 접어두고, 친구와 오손도손 과거의 회상에 잠겨 이야기하기 바빴는데...
나중에 계산한다고 일어났더니..
혼자서 맥주를 3000cc나 마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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