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놈의 다이어트 - 6월 13일 (생활습관과 운동량의 비교)

6월 13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사과 2개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3) 저녁 : 삶은 계란 4개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4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저녁 : 실내자전거 40분

3. 몸무게 : 109.8kg

 

 

드디어 아침 11시, 바이어가 떠나갔다.

 

어제 마시고 먹은 것으로 인해 살이 1kg 이상 증가 되었음에 놀라..저녁을 계란 4개로 때웠다.

뭐 거의 1주일동안 많은 음식을 섭취했으니 저녁을 먹지 않아도 충분하리라..

 

내일부터는 또다른 강행군이 시작되리라.!!!

 

이번에 해외바이어가 온 바람에 운동보다는 돌아다니는 일이 더 많았던 1주일, 더욱이 식단조절에 실패하여

나름대로 신경쓰고 먹었지만 평소보다는 더 많이 먹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나의 희망은 1주일전에 비해 2kg이상 찌지 않는 것.

그런데 1일주일 전과는 비교하면 1kg이하가 빠졌다는 사실. 술도 먹고 음식도 더 많이 섭취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놀랄 따름이다. 물론 걷기도 많이 걸었다. 자동차가 없다보니, 지하철을 탈 때도, 버스를 탈 때도 식사를 하러 갈때도 많이 걸어야만 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운동시간(약 3시간)보다는 걷는 것이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름 운동효과가 있었나 보다.

 

지금에 와서야 생각하는 것이지만, 나의 비만은 나의 생활습관 그러니까, 집에만 처박혀 있어 거의 움직임이 없던 나의 행동패턴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다. 지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에 익숙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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