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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놈의 다이어트 - 7월 24일 (운동량의 증가에 따른 체중감량실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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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놈의 다이어트 - 7월 24일 (운동량의 증가에 따른 체중감량실험)

LifeChallenger 2018. 7. 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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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1. 하루 식사량

   1) 아침 : 토마토 2개

   2) 점심 : 삶은 계란 3개

   3) 저녁 : 카레,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반으로 줄임).

   4) 간식 : 아이스크림 콘 1개

2. 하루 운동량

   1) 아침 : 준비운동 20분, 런닝머신 40분, 웨이트트레이닝 60분, 왕복 자전거 30분

   2) 저녁 : 준비운동 20분, 걷기 60분

   3) 늦은 저녁 : 실내자전거 20분

   4) 운동강도 : 런닝머신/걷기 속도 평균 6.5 웨이트트레이닝 55kg기준

3. 몸무게 : 96.6kg

 

정말 무더운 하루였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무더위

 

마치 사하라 사막을 걷는 듯한 느낌이랄까?

열대야때문에 어제 잠을 설치는 바람에 아침 운동때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글은 쓰고 있는 지금도 더위때문에 땀을 흘리고 있다.

답이 없는 상황이다. PC방이라도 가야하나? 쩝

 

가장 큰 문제는 헬스장에서 나오기가 싫다는...헬스장의 경우는 운동을 안하면, 에어컨 때문에 시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심은 삶은 계란 3개로 때우고, 2시가 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스팔트

 

 

돌아오는 길의 아스팔트란...정말 누구말 따나 계란후라이도 해먹을 뜨거움.. 대프리카를 연상하게 할만한 더움이었다.

길거리에 사람이 없다. 하지만, 저녁에 운동하러 나가서 보니, 운동하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모두들 열심히 구나...!!!

 

운동강도가 심해질수록, 단 것이 더 땅긴다.

그래서 결국,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이미 4개월째가 접어드는 이 시기에도 밤이 되면 배가 고프다. 아마 습관인 것 같다.

처음 운동시기에는 배고픔(그냥 허기짐)을 참기위해서 하루에도 오이를 몇개씩 꺼내 먹었다.

다행이도 오이를 비만과 상관이 없는지, 배고플 때마다 거의 3개월이상을 먹었는데도

체중에는 상관이 없는 것 같고, 다행스럽게도, 어느정도의 허기짐은 막아준다.

 

오이

 

나는 어쩌면 앞으로 오이에 대한 에찬가가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나의 허기짐을 많이 달래주고, 체중감량에 지대한 공을 세웠던 친구다.

 

나 스스로에게 늘 이야기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공복감은 배고픔이 아니라, 허기짐이라고..

단지, 배를 채워줄 무엇인가를 섭취하면 된다고,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이 오이였고.

거의 성공단계에 이른 지금조차도 나는 오이가 주는 과학적 영향에 대해 모른다.

 

그저 선택했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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