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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놈의 다이어트 - 4월 18일(허기짐의 극복)

LifeChallenger 2018. 7. 2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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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몸무게 118.3kg

매일 체중계에 몸을 올려놓는다는 것이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나는 걷고 있었고...

내일도 나는 걷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나는 뛸 것이다....

 

무작정 걷기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펴며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된다는 것이다.

운동하고 오는 길에는 치킨집도 있고, 피자집도 있고...파전도 팔고...

 

매일 맛없는 음식을 먹고 있자니..

내가 이럴려고 태어났나 그런 생각도 든다. 마음이 흔들린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맥주이다..

치킨이 없어도 좋다...냉장고에 시원하게 얼려진 맥주한잔을 먹고싶다.

 

저녁마다 일찍 잠이 들지만...

사실 중간 중간 한번씩 잠에서 깬다.

처음에는 몸이 힘들었는지,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들었는데...

요즘은 배고픔에 잠을 설칠 때가 많다.

 

아마 지금부터는 생활습관과의 싸움인 것 같다.

그동안 폭식으로 늘어난 위장이 현실을 극복못하고 밥달라고 아우성되는 것이니까..

한달정도 길들이기를 하면 자기도 결국 포기할 것이다.

그때까지만 참는다. 그런데 문제는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배고픔이 아니다. 그냥 머리속에서 울려퍼지는 허기짐의 아우성이다.

정말로 몸이 영양분이 필요해서 머리속에 경고가 울리는 것이 아닌

습관적인 포만감을 찾고 있는 것이다.

 

** 해결방법 : 7월 29일 작성됨 


그래서 해주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오이를 박스로 구매해서 매일밤 배고플 때 하나씩 꺼내 먹었다.

 

효과는 만점.

 

처음에는 배고플때마다 오이를 먹었는데, 체중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이런 방법도 줄여야한다. 왜냐하면 위장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조금씩 나의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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