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노마드
현재 몸무게 116.7kg 이제 기초체력을 어느정도 다져놓았으니...헬스장에서 몸을 만들 때이다. 내가 원하는 몸매는 이런 우락부락한 몸매가 아니다. 단지 슬림하지만 탄탄한,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렇게 하기 위해서는 걷기만으로는 안된다. 우선 체지방을 태우고, 체중감량후 강도높은 운동을 해야지만 저렇게 유지가 된다. 저렇게 되려면 최소 체중이 85kg정도가 되어야한다. 아직 나에게는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20대에는 나는 저런 몸매의 소유자였다. 특별히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늘 저런 몸을 소유하고 있었다. 뭐 어찌되었던 오늘 아침부터 헬스장을 알아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 확인해 본 결과,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서구국민체육센터에 등록하기 ..
현재 몸무게 118.3kg 매일 체중계에 몸을 올려놓는다는 것이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나는 걷고 있었고... 내일도 나는 걷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나는 뛸 것이다....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펴며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된다는 것이다. 운동하고 오는 길에는 치킨집도 있고, 피자집도 있고...파전도 팔고... 매일 맛없는 음식을 먹고 있자니.. 내가 이럴려고 태어났나 그런 생각도 든다. 마음이 흔들린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맥주이다.. 치킨이 없어도 좋다...냉장고에 시원하게 얼려진 맥주한잔을 먹고싶다. 저녁마다 일찍 잠이 들지만... 사실 중간 중간 한번씩 잠에서 깬다. 처음에는 몸이 힘들었는지,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들었는데... 요즘은 배..
현재 몸무게 119.5kg 이제 아침부터 운동하기전 늘 몸무게를 체크하기로 했다. 이 체중계가 좋은 것은 디지털이기에 숫자로 표기된다는 것이다. 물론 소수 두자리까지 표기하지만.... 뭐 몇 그램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어제 120kg선을 넘은 것에 대한 고무적인 일도 있고 해서.. 오늘은 조금 뛰어 보기로 했다. 그동안은 내 스스로의 체력이나 몸무게를 생각해서 아직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운동할 때, 즉 걷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트랙을 날씬한 몸매로 뛰고 있는 젊은 처자들을 보면서 나도 이젠 뛰어야할 타이밍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전!!! 우선 가볍게 두바퀴는 워밍업으로 걸어주고... 이제 스타트업 !!! 이런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달리는데.. 아..상상과 현실..
드디어 120kg의 선이 무너졌다. 다이어트 시작후 10일만이다. 뭐 그냥 2.5kg가 빠진 것이지만...좋은 징조이다. 처음시작 5일후 124kg가 넘었던 것에 비하면 현재 몇일 사이에 4kg감량을 한 것이다. 다시말해, 내가 현재 고수하고 있는 체중감량법이 맞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 1. 아침, 저녁으로 2시간씩 걷기(실제 걷기시간은 1시간 30분, 나머지 30분은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등) 2. 아침에 귀리우유 먹기 3. 커피믹스와 오렌지쥬스 먹지 않기 4. 물 많이 먹기(하루에 4리터) 운동을 하다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칼로리가 낮고 영향이 풍부하다는 순두부찌개를 앞으로 계속 먹기로 하였다. 운동시간에 비례하여 일(번역)하는 ..
인터넷으로 구매한 귀리를 열심히 준비하여 아침마다 우유와 함께..꿀꺽 현재의 몸무게는 121.7kg...4일전에 측량한 몸무게와 비교하면 2kg정도 감량.. 그 원인이 귀리에 있는지, 커피믹스에 있는지, 오렌지쥬스에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우선 몸무게가 빠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처음에는 운동시간 2시간을 못채웠지만...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2시간씩 운동할 수 있는 체력은 생겼다. 물론, 운동하고 나면 온몸에 기운이 없을지경이지만...1주일전에 했을 때는 정말이지 죽을 지경이었으니까... 격세지감을 느낀다. 내 스스로도 기본체력이 돌아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아직까지는 천천히 걷는 것으로만 2시간이지만 말이다.. 걷다보면 온갖 잡생각이 많이 든다. 이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