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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노마드
현재 몸무게 114.7kg 4월 5일부터 시작된 나의 다이어트 기록은 그래도 꾸준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대략 하루에 500그램 정도를 감량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초반에 잘못된 계획으로 124키로까지 올라갔다가 계획수정으로 다시 빼기 시작했지만. 아마 이대로의 하향수치라면 한달에 15kg도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4월 한달기간동안 나의 일과와 음식에 대해서 기록을 다시한번 검토해보았다. 감량정보 : 이건 정말이지 간단명료하다. 1. 하루 식사량 : 사실 아래와 같이 일관되게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우선 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 아침 : 귀리우유와 사과 2개 2) 점심 : 순두부찌개, 김치, 계란후라이, 밥 한공기 3) 저녁 : 순두부찌개, 김치, ..
대망의 헬스장 첫날.. 우선 집에 있는 것처럼 작은 것이 아닌 헬스장에 있는 커다란 체중계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나타나지 않아 옆을 둘러보는데... 헬스장 트레이너의 한마디, " 선생님, 그건 인바디측정기인데요...혹시 인바디체크를 하려하세요?" 태어나서 한번도 인바디측정을 해보지 않은 나로써는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는데... 뭔지 몰라도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양말을 벗고 측정기에 올라가 손잡이를 잡고 서있었는데 1분도 안되어서 출력물이 인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고 아연질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몸무게의 실측결과는 115.5kg 나의 어제까지의 몸무게는 113.4kg 같은 체중계가 아니라도 2kg이상 차이가 나면 이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트레이너에게 기기의 정확도를 물어보..
현재 몸무게 113.6kg 나는 매일 아침 운동가기전에 몸무게를 체크하고 기록한다. 나 스스로의 동기부여때문이다. 물론 무엇을 먹었는지도 기록하고.. 식사량도 체크한다. 내가 하루하루를 잘 하고 있나를 체크하고 혹시 체중감량이 실패하면 그 실패원인을 찾기 위해서이기도 하기에 항상 기록한다. 보통 사람들은 특히, 내 주변에 있는 여성분들은 자신이 왜 다이어트에 실패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들은 귀동냥과 인터넷 상의 떠도는 다이어트 비법을 가지고 열심히 따라한다. 결과가 없으면,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과정은 무한 반복된다. 어떤 방법을 실천하기에 있어 나의 모든 것을 기록한다면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기록은 중요하다. 이러한 기록들이 3개월이 지난 지..
현재 몸무게 114.1kg 꾸준히 체중감량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피부가 거칠어지고 있다. 물론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피부가 거칠어진다고 뭐 달라질 것은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비타민을 보충할 요량으로 인터넷에서 사과 10kg짜리 두박스를 주문했다. 물론 두박스를 사야지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것도 있고... 먹다 지치면 사과쥬스라도 만들어 먹겠지 하는 생각으로 주문.. 오늘이 일요일이니, 아마 화요일에는 도착하겠지.. 주문하고 나니, 친구넘에게서 전화가 온다. 여전히 다이어트중이냐고 비웃는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는데.. 아직까지는 밝힐 때가 아니다. 나중에 한방 먹일때가 분명히 온다.. 내가 늘 강조하듯이 인생은 타이밍이고.. 그 타이밍이 오면 한방..
현재 몸무게 115.4kg 아주 조금씩이지만 몸무게가 줄고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 보람을 느낀다고 할까? 저 무게가 아침에 잰 것이니까...아마 지금시간 밤 10시... 몸무게가 더 줄어있을 것이다. 내일 아침이면 115kg를 돌파했을 것이다. 지금은 그래도 운동한지 20일이 지나서인지 모르겠지만.. 제법 운동장 트랙을 도는 것이 빨라졌다. 그래봤자 남들이 보기에는 느린 걸음이겠지만, 더욱이 10바퀴를 돌아도 체력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새삼스레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장을 좀더 빨리 걷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15바퀴를 도는데 70분정도가 소요되었다면 오늘은 60분에 돌았다. 시간이 남아..다시 턱걸이에 도전해 보았는데 결과는 역시 실패다.!!! 턱걸..
현재 몸무게 116.7kg 이제 기초체력을 어느정도 다져놓았으니...헬스장에서 몸을 만들 때이다. 내가 원하는 몸매는 이런 우락부락한 몸매가 아니다. 단지 슬림하지만 탄탄한,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렇게 하기 위해서는 걷기만으로는 안된다. 우선 체지방을 태우고, 체중감량후 강도높은 운동을 해야지만 저렇게 유지가 된다. 저렇게 되려면 최소 체중이 85kg정도가 되어야한다. 아직 나에게는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20대에는 나는 저런 몸매의 소유자였다. 특별히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늘 저런 몸을 소유하고 있었다. 뭐 어찌되었던 오늘 아침부터 헬스장을 알아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 확인해 본 결과,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서구국민체육센터에 등록하기 ..
현재 몸무게 118.3kg 매일 체중계에 몸을 올려놓는다는 것이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나는 걷고 있었고... 내일도 나는 걷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나는 뛸 것이다....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펴며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된다는 것이다. 운동하고 오는 길에는 치킨집도 있고, 피자집도 있고...파전도 팔고... 매일 맛없는 음식을 먹고 있자니.. 내가 이럴려고 태어났나 그런 생각도 든다. 마음이 흔들린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맥주이다.. 치킨이 없어도 좋다...냉장고에 시원하게 얼려진 맥주한잔을 먹고싶다. 저녁마다 일찍 잠이 들지만... 사실 중간 중간 한번씩 잠에서 깬다. 처음에는 몸이 힘들었는지,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들었는데... 요즘은 배..
현재 몸무게 119.5kg 이제 아침부터 운동하기전 늘 몸무게를 체크하기로 했다. 이 체중계가 좋은 것은 디지털이기에 숫자로 표기된다는 것이다. 물론 소수 두자리까지 표기하지만.... 뭐 몇 그램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어제 120kg선을 넘은 것에 대한 고무적인 일도 있고 해서.. 오늘은 조금 뛰어 보기로 했다. 그동안은 내 스스로의 체력이나 몸무게를 생각해서 아직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운동할 때, 즉 걷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트랙을 날씬한 몸매로 뛰고 있는 젊은 처자들을 보면서 나도 이젠 뛰어야할 타이밍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전!!! 우선 가볍게 두바퀴는 워밍업으로 걸어주고... 이제 스타트업 !!! 이런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달리는데.. 아..상상과 현실..
드디어 120kg의 선이 무너졌다. 다이어트 시작후 10일만이다. 뭐 그냥 2.5kg가 빠진 것이지만...좋은 징조이다. 처음시작 5일후 124kg가 넘었던 것에 비하면 현재 몇일 사이에 4kg감량을 한 것이다. 다시말해, 내가 현재 고수하고 있는 체중감량법이 맞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 1. 아침, 저녁으로 2시간씩 걷기(실제 걷기시간은 1시간 30분, 나머지 30분은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등) 2. 아침에 귀리우유 먹기 3. 커피믹스와 오렌지쥬스 먹지 않기 4. 물 많이 먹기(하루에 4리터) 운동을 하다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칼로리가 낮고 영향이 풍부하다는 순두부찌개를 앞으로 계속 먹기로 하였다. 운동시간에 비례하여 일(번역)하는 ..
인터넷으로 구매한 귀리를 열심히 준비하여 아침마다 우유와 함께..꿀꺽 현재의 몸무게는 121.7kg...4일전에 측량한 몸무게와 비교하면 2kg정도 감량.. 그 원인이 귀리에 있는지, 커피믹스에 있는지, 오렌지쥬스에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우선 몸무게가 빠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처음에는 운동시간 2시간을 못채웠지만...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2시간씩 운동할 수 있는 체력은 생겼다. 물론, 운동하고 나면 온몸에 기운이 없을지경이지만...1주일전에 했을 때는 정말이지 죽을 지경이었으니까... 격세지감을 느낀다. 내 스스로도 기본체력이 돌아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아직까지는 천천히 걷는 것으로만 2시간이지만 말이다.. 걷다보면 온갖 잡생각이 많이 든다. 이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1시간..